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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업 쪼개기 바람
작성자 천** 작성일 2009-10-26 조회수 447
앵커멘트) 한동안 인수합병이 유행이었는데 불황 이후 기업 분할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빠른 의사 결정과 효율성을 높여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영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SK에너지에서 윤활유 사업만 분리해 이달 출범한 SK루브리컨츠. 윤활유로만 연간 1조8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세계 고급 윤활기유 시장 점유율 1위인 알짜 사업이지만 SK는 100% 자회사로 분사했습니다.

덩치가 큰 정유업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윤활유만 떼어내 투자 유치도 늘리고 더욱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이광윤/SK루브리컨츠 관리팀장"한 울타리에 있기 보다는 사업 특성에 따라 더 빠르고 유연하게 변화해 더 큰 성장과 도약을 할 수 있도록" LG화학도 지난 4월 건축자재 사업 부문만 떼내 LG하우시스로 독립시켰습니다.

LG하우시스는 마케팅을 강화한 덕분에 건설 경기 불황에도 2분기 매출을 전분기보다 30% 늘려 성공적인 분사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농협도 신용사업과 농축산물 유통사업을 분리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정부와 논의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핵심사업과 기타 사업을 분할해 효율성을 높이고 위기를 돌파하려는 것입니다.

인터뷰)천면중/울산대학교 경영대학장"기업 분사는 신속한 의사 결정,혁신적 사고,신규 투자 유치에 유리하기 때문에 클로징) 불황일수록 빠른 의사 결정이 중요해지면서 기업들이 몸집을 줄이는 분사 등이 새로운 경영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2009년 10월 25일, UBC 프라임뉴스)